2020년 12월 국선도 산중수련회 안내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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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대승2020년 12월 국선도 산중수련회 안내합니다.
국선도 산중수련회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행하는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수련회입니다.
올해 수도권과 지방, 두 팀으로 나누어 수련회를 진행하다가,
상반기 7월에 이어 지난 토요일(11월 7일)에 다시 한번 두 팀이 공주 계룡산에 함께 모여 산중수련회를 가졌습니다.
고요한 새벽의 계룡산 신원사(新元寺).
신원사는 동학사 갑사와 함께 계룡산 3대 사찰로,
백제 의자왕 시기에 보덕화상이란 고승이 창건하고 그 뒤에 여러번의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저희는 신원사에서 연천봉 가는 코스로 향합니다.
연천봉 올라가는 길 중간에 여러 명이 수련할 수 있는 아늑하고 편안한 장소가 있습니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계룡산 정기를 마시며 깊은 수련에 들어갑니다.
적적성성.
..
.
한동안 깊은 수련을 마치고,
도담도담 식사시간.
각자 가지고 온 과일과 떡, 차 등을 함께 나누는 자리.
같은 공간과 시간 속에서 법사님, 사범님, 도우님들이 함께 모여 수련과 일상을 공유합니다.
배도 차고 정신도 차오르고,
무척 즐겁습니다.
수련과 도담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황주미 도우님께서 처음 산중수련회에 왔을 때에는 헉헉거리며 산행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가뿐히 산행하고 있다고 정기 산중수련의 효과를 말씀해주십니다.
신원사까지 하산.
하산 길에 보이는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랗게 물든 은행.
하나하나가 멋집니다.
하산 후
조선시대의 신앙 유적인 중악단과 신원사 원내를 관람합니다.
계룡산 중악단.
묘향산의 상악, 지리산의 하악과 함께 나라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곳으로,
산신각 중에서는 전국 최대의 규모라 합니다.
조선시대의 상악단과 하악단은 멸실되어 그 내용을 알 수 없으나
중악단만은 그 일곽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악단과 신원사 원내를 편안하게 관람하며
서로 소담소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행복한 기억과 즐거운 마음을 간직한 채,
다음 12월 산행을 기약합니다.
12월에는 아래와 같이 수련회를 갖습니다.
<12월 정기 산중 수련회>
*일시: 2020. 12. 05(토). 오전 6시 30분
*출발장소 (수도권, 지방)
-수도권: 경기도 남한산성 주차장, 남한산성 산행 및 산중수련
(연락: 010-4376-0135 윤석운 법사)
-지방: 공주시 신원사 內 주차장 집결, 계룡산 산행 및 산중수련
(연락: 010-3114-6428 이대승 사범)
*준비물: 등산화, 수련용 개인 매트, 방한복, 식수, 마스크 지참
그 옛날 선인들이 닦으셨던 것처럼 대자연속에서 함께
밝음을 닦는 수련회에 국선도 수련인들의 참여 기다립니다.
늦가을, 겨울로 들어가는 길목에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 유념하시길 바라며,
국선도를 통해 면역력과 참 생명력을 찾으시길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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